개그맨 조원석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조원석은 지난해 3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바있었다.
15일 관련업계와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개그맨 조원석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원석은 또 이 여성과 시시비비를 말리던 또 다른 여성을 밀쳐 넘어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맨 조원석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러나 개그맨 조원석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조원석은 지난해 3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바 있었다. 당시 조원석은 음주운전으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했었다. 이 사건으로 조원석은 벌금형을 선고받고 5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조원석 성추행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는 "조원석 성추행 시간" "조원석 성추행 클럽" "조원석 성추행 상대여성" "조원석 성추행 진실" "조원석 성추행 변명" "조원석 성추행 입장" 등의 연관 검색어가 생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