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3월2일 자체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아파트, 토지 등 총 266건 488억원 규모의 서울·경기지역 압류재산 물건을 인터넷 공매입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류별 물건수는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65건,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75건, 토지 90건, 기타 36건 등이다.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입찰을 받아 다음달 2일 오전 11시 개찰한다.
이들 공매 물건은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세금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후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이다.
캠코 이철훈 조세정리1부장은 “이번 공매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물건과 토지 등이 대부분이어서 관심가져볼 만하다”며 “매회 공매시마다 10%씩 입찰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일반인과 이용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매입찰시스템인 온비드(OnBid) 무료 설명회를 3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1588-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