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앞에서는 '왼쪽', 베란다에서는 '오른쪽'…광복절 '태극기 다는 법'

입력 2015-08-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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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는 '태극기'와 '광복절'이 상위에 랭크돼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태극기는 1948년 정부수립을 계기로 도안과 규격이 통일됐다. 국기의 제작과 게양, 관리 등에 관해서는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에 의거, 시행되고 있다.

국기는 국경일과 국군의날,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에 게양한다. 이외에 정부가 따로 날을 지정할 수도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단체, 각급 학교는 연중 국기를 게양해야 한다.

광복절 처럼 기쁜 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태극기를 게양할 때는 깃봉과 기폭 사이를 떼지 않고 단다. 대문에 세울 때는 문 밖에서 봤을 때 왼쪽에 곧게 세운다. 아파트에서는 밖을 향해 베란다 오른쪽에 세운다.

반면 현충일 처럼 조의를 표할 때는 깃봉에서 기폭만큼 내리는 반기를 단다. 깃대가 짧을 때는 깃대의 한 중간에 단다.

외국기와 같이 달 때는 국기가 짝수냐 홀수냐에 따라 배열 순서가 달라진다. 홀수인 경우네는 태극기를 중앙에 달고, 짝수인 경우에는 왼편 첫번째에 태극기를 둔다. 태극기 외의 국기는 알파벳 순서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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