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학생 봉사단, 해외서도 뛴다

입력 2007-02-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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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운영하는 대학생 자원 봉사단의 활동이 앞으로는 해외에서도 펼쳐진다.

LG전자는 23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학생 자원 봉사단인 'Let’s Go 봉사단' 1기 해단식을 갖고 2기 봉사단 활동계획을 밝혔다.

오는 4월부터 운영될 「Let’s Go 봉사단」2기는 해외 활동 부문을 추가해 국내 대학생들이 해외 지역에서도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 은 해외 각국에서 의료봉사, 자폐아 치료 지원,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 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Let’s Go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봉사 활동 계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기획해 몸소 실천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국내 대표 NGO인 ‘굿네이버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인터넷 전문기업 ‘NHN’과 함께 ‘LG-굿네이버스 Let’s Go 봉사 단’을 운영하고 있다.

1기 봉사단에는 총 78개 팀 2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편 1기 봉사단 해단식에는 봉사단 참가 대학생 1000여 명을 비롯 해 LG전자 정상국 부사장,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개 우수팀을 시상하고 지난 9개월 간의 성과를 공 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1기 봉사단 대상은 서울 시내 저소득층 아동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인 ‘책이랑 놀자’를 운영한 성공회대 ‘SR(Special Relationship)’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등학교 미진학자와 만학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인 ‘교실 밖에서 배우는 교과서’를 운영, 교육생의 80%가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낸 건국대 ‘건국자활학교’팀이 수상했다.

LG전자 정상국 부사장은 “자원봉사 활동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 의 마음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데 LG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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