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대의 기독교 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지난 23일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 위치한 월드비전 고양 가정개발센터에서 경기도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손 가정의 아동 130여명을 위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내년 4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아시아나 임직원 150여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약 2만여 개의 도시락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기업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어려운 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2005년 노숙자 대상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 지난 해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 경기도 파주 보육원을 방문해 총 355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분기별로 보육원 1곳을 지정해 '색동놀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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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환경ㆍ고객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일산구 백석동 월드비전 고양 가정개발센터에서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