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유역비, 텐진항 폭발 사고 희생자 애도..."침통한 표정"

입력 2015-08-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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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웨이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텐진 폭발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두 사람은 검은 옷을 입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13일 송승헌과 유역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제3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발생한 텐진 폭발 사고로 행사를 취소,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12일 오후 중국 동북부 텐진항에서 지난 12일 오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수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나란히 검은 옷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아픔이 치유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텐진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고 유역비는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한편 송승헌과 유역비 커플은 '제3의 사랑' 홍보를 위해 후난위성 TV 예능프로그램 '천천향상'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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