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첫 음주는? "아버지 말 한마디 듣고…"

▲웹툰 작가 강풀이 악플러를 상대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11일 트위터를 통해 밝혀 화제다. (출처=JTBC 방송)
웹툰 작가 강풀이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일대일-무릎과 무릎 사이'에서는 서장훈과 강풀의 특별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시 강풀은 첫 음주 나이가 29살이라고 전했다. 강풀은 "내가 대학에 딱 들어간다고 했을 때 아버지께서 '술 마시지 마라' 한 마디 하고 지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강풀은 "아버지가 목사님이니까 당연히 '네~' 했는데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확인을 안 하는 거다. 그래서 졸업할 때까지 술을 못 먹은 것"이라 말했다.
이날 강풀은 "나중에 '아버지, 술을 좀 먹어야 할 것 같다'이랬더니 아버지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동안 안 마셨니?'라고 묻더라"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풀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악플들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려 놓고 '십수년간 참았지만 이젠 참지 않겠다'라고 밝혀 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