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개발은 23일 두산의 보통주 17만10968주 전량을 박정원 두산산업개발 부회장 등 두산 일가 10인이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주당 5만4000원으로 총 금액은 923억9227만원이다.
한편, 두산산업개발은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11.02%의 감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감자 후 발행주식 수는 9200만1303주에서 8186만5397로 감소하고 자본금도 4600억원에서 4093억원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