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원유 수요 5년來 최고 소식에 상승…WTI 0.02%↑

입력 2015-08-13 13:54

서지희 기자 jhsse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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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배럴당 43.31달러를 기록 중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2% 상승한 배럴당 49.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보고서를 통해 원유 수요가 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원유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만연해 있지만, 수요가 늘었다는 소식이 힘을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EA는 월간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가 일일 평균 160만 배럴의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앞서 예상한 20만 배럴보다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국제유가 #WTI #브렌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