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이 일일 사내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액에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총 600만 원을 서울 영서중학교 등 중학교 5곳과 남부교육지원청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비상 바자회’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함으로써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금액은 저소득층 가정과 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주최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220명이 참여하여 367개의 모자를 전달했다. 그리고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장애인정보화협회 등에 총 6만8000여 권의 초중등 교재를 지원했다.
박병근 비상교육 HR전략본부장은 “8년 째 이어오고 있는 바자회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내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바자회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업으로서 교과서, 교재, 이러닝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비상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