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덴탈 프로젝트’ 치약·구강청결제 중국 시장 진출

입력 2015-08-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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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통업체 HSSC에 400억~600억원 공급 계약 체결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프리미엄 구강용품 브랜드인 ‘덴탈 프로젝트(Dental Project)’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12일 국내 마케팅 대행사 C-Lian(씨리엔)과 중국 유통업체 HSSC(북경항상시창과기유한공사)에 치약 1종과 구강청결제 2종으로 구성된 덴탈 프로젝트 3종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동국제약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북경세기통성발전유한회사 계열인 HSSC를 통해 덴탈 프로젝트 제품들을 중국시장으로 수출하게 된다.

또 HSSC는 동국제약의 제품들을 홍콩·마카오를 비롯, 중국 전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및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덴탈 프로젝트는 동국제약이 지난 2013년 3월에 론칭한 프리미엄 구강용품 브랜드로 △덴탈프로젝트 치약 △구강청결제(가글) 덴탈프로젝트 플러스 △덴탈프로젝트 골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치약은 잇몸약 인사돌(플러스)에 함유된 지메이스엘 성분이 들어 있어, 치은염과 치주염 등 잇몸질환을 예방해주며 충치 예방과 구취 제거 효과도 있다.

또 구강청결제는 홍삼·감초·유백피 등 한방 성분을 주성분으로 한 동양인의 기호에 맞춘 제품으로, 치은염과 치주염·충치를 예방해 주고 구취 제거 등에도 효과적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3년여동안 400억~6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이 기대된다”며 “구강질환 분야에 강점을 지닌 리딩 제약사로 중국에 홍보가 됨으로써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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