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컨셉카 'ex-cee’d' 사진공개

입력 2007-0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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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

기아자동차가 '2007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될 컨셉카 ex_cee'd의 사진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23일 "내달 6일 개막되는 '제77회 제네바 모터쇼'에 3도어 소프트탑 컨버터블 컨셉가 'ex-cee'd'를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며 "이에 앞서 사진을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컨셉카 'ex-cee’d'의 스타일링에는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이 참여해 앞으로 전개될 기아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씨드 3도어 해치백을 기반으로 제작된 컨셉카 'ex_cee’d'는 소프트탑 컨버터블이라는 큰 외관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소프트탑 컨버터블이 다시 부활할 것이다"며 "소프트탑 컨버터블이야말로 하드탑 컨버터블 즉 메탈 소재를 사용한 컨버터블보다 맑은 공기를 가르며 운전하는 즐거움을 진정으로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유럽전략차종인 씨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컨버터블 컨셉카 'ex_cee’d'로 기아차는 역동성과 우아함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젊고, 스타일리쉬한 자동차 메이커로 인식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컨셉카 'ex-cee'd'는 유럽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아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차량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차는 다음달 6일 개막되는 제77회 제네바 모터쇼에 302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유럽시장 전략 신차 '씨드 스포티 웨건'과 컨셉카 'ex_cee’d'와 함께 특별전시차종인 '프라이드 하이브리드카' 등 12개 차종 17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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