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지난 11일 전격적으로 사상 최대 수준인 2%에 가까운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한데 이어 12일 또다시 1.6% 위안화 가치를 내렸다. 이는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위안화 평가절하로 수출과 성장 여건을 호전시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보여진다. 한편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7원 오른 1190.8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1년 10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12일 오후 서울 명동 환전소 간판에 달러, 엔, 위안의 환율이 나타나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