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서유리, 악플 대처법 "악플 전용 웹하드 있다…이미 자료 많이 모아놔"

입력 2015-08-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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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현장토크쇼 택시'

'택시' 서유리가 악플에 대한 대처법을 공개했다.

서유리는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악플만 저장해 놓는 외장하드가 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김가연 언니랑 친한데 조언을 많이 구했다"면서 "악플에 대해 법적 증거로써 효력을 얻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휴대전화로도 보다가 악플을 캡처하면 악플 전용 웹하드로 해당 파일이 들어간다"면서 "이미 많이 모아놨다. 은퇴할 때 노후자금으로 쓰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는 이처럼 악플을 모은데 대해 "나는 괜찮은데 부모님, 친구들이 더 상처를 받고 해서 '이러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에 이런 대처를 하게 됐다"라며 "아직까지 내 멘탈을 뒤흔들만한 악플러는 만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택시' 서유리의 이 같은 사연을 들은 네티즌은 "'택시' 서유리 악플 대처법, 김가연으로부터 전수받았다니 무섭다" "'택시' 서유리 악플 대처법, 악플은 도대체 왜 쓰는 거지?" "'택시' 서유리 악플 대처법, 악플엔 무조건 강력 대처해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