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화인텍에 대해 국내 조선업체들의 활발한 LNG선박에 대한 수주 활동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로 인해 큭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근호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기존 2만900원에서 2만2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한다"며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망치를 밑돌았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와 순이익을 각각 5.3%, 10.5% 하향 조정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화인텍의 4분기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상황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의 감소는 조선소 LNG선박 건조 일정에 따른 납기 영향과 가스사업 부문의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 역시 매출액의 감소, 일회성인 대손충당금 설정, 연말 보너스 지급 등에 따른 일시적 비용을 반영함에 따라 3분기 대비 부진했다"며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것이며 올해 1분기부터는 추가 설비 가동으로 인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