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드로' 홍수아 VS '패대기 시구' 서유리 VS '여자 류현진' 이영자, 시구 대결…승자는?

입력 2015-08-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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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수아 서유리 이영자 '택시' 홍수아 서유리 이영자 '택시' 홍수아 서유리 이영자

▲출처=tvN '현장토크쇼 택시'

'택시' 홍수아와 서유리가 시구 대결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홍수아와 서유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택시'에 출연한 홍수아는 단연 시구 여신으로 유명하다. '홍드로'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과거 프로야구 시구에서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후 개념 시구로 유명해졌다.

반면 서유리는 과거 프로야구 시구에서 패대기 시구로 굴욕을 당한 바 있다. 오히려 축구나 게임 마니아인 서유리는 시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MC 이영자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영자는 "김창렬이 내 공을 받고는 내가 홍수아를 이긴다고 했다"며 홍수아에게 시구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홍수아는 "나도 나름 강속구인데 (영자)언니 엄청나다고 들었다"면서 도전을 받아들였다.

결국 세 사람은 한 공원에서 시구 대결을 펼쳤다. 포수로는 오만석이 나섰다.

첫 도전자로 나선 서유리는 이번에도 과거처럼 원바운드 시구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만석은 "서유리 탈락"이라며 약을 올렸다.

이어 홍수아가 두번째 도전자로 나섰다. 홍수아는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에서 정확히 공을 미트에 꽂았다. 오만석은 "시속 70km"라며 눈대중으로 측정했다.

끝으로 이영자가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연습 투구에서도 묵직한 공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영자는 "도전"을 외치며 빠른 공을 던져 미트에 꽂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만석은 "류현진씨 지금 아프니깐 LA다저스 가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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