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해외투자전문가 3인 ‘해외투자 저서’ 발간

입력 2015-08-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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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보다 쉬운 해외주식 노하우 집대성…‘해외투자 전문가 따라하기’

하나대투증권 해외증권팀 등에 근무하는 3인(최우수, 황우성, 김수한)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해외주식과 해외선물에 대한 투자 저서 '해외투자 전문가 따라하기 - 국내 주식보다 쉬운 해외주식, 해외선물(오일,금, 외환- 유로FX 등)' 를 발간해 이목을 모은다.

12일 저자들은 집필 배경과 관련 “실무에서 직접 고객들을 접하다보니, 관심은 큰데 정작 해외 투자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제대로 된 정보가 너무 부족해 고객들이 애로를 겪는 모습을 많이 봐 왔다”며 “해외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과 업계의 관심은 날로 증가하는데 이에 걸맞는 제대로 된 해외투자 서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기존 나온 해외투자 전문 서적들이 상품 설명만 나열하거나 너무 이론적 측면만 부각 시켰다면, 이 책은 실제 매매 사례부터 해외 증시 거래에 유용한 투자 앱 등 다양한 깨알정보를 수록해 정보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일례로 하나대투증권에서만 제공하는 ‘톱텐’이란 카테고리는 하나대투증권에서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는 종목들의 순위를 알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AASTOCKS', 'CNBC Business News and Finance' 등 해외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어플리케이션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수록했다.

한편 현업 실무자인 저자들이 주목하는 올 하반기 유망 투자지역은 조정 양상을 보이는 중국과 미국이다.

더욱이 미국은 향후 금리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투자 전략을 지금부터 짜야 한다는 조언인 것.

저자들은 “미국의 바이오와 제약 섹터의 경우 전체 증시 중 비중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고령화 노령인구의 관심사와 맞아떨어지기에 활발한 성장이 예상된다. 개별 종목도 좋지만 ETF를 활용해 투자하면 리스크를 분산 시킬 수 있다”며 “유가하락으로 인해 현재 유가에 대한 저가 인식이 많이 깔려있기 때문에, ETF를 이용해 2~3배의 수익을 추구하는 원유ETF도 투자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들이라면, 레버리지가 10배에 달하는 ‘쿠르드 오일 선물’에도 관심을 둘 만 한다는 판단이다.

저자들은“해외주식의 경우, 특정 지역 몰빵 투자 보다는 다양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률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외선물의 경우 레버리지가 커서 단기간 고수익이 가능하지만,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정보 없이 차트와 정보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제반 지식을 갖고 신중히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2시에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해외주식과 해외선물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해외투자전문가 따라하기’의 무료 저자 강연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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