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오늘(12일) 정오 신곡 '프리즈너' 공개…첫 컴백 무대는 '쇼챔피언'

입력 2015-08-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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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피아 레코드
스테파니가 여성 보컬 그룹에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전격 변신한다.

스테파니는 12일 정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3년여 만에 내놓은 새 디지털 싱글 '프리즈너(Prison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일제히 공개한다고 밝혔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막내 멤버 천무 스테파니에서 새 둥지를 틀고 3년여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대중의 품에 돌아온 스테파니는 앞서 전날 열린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무대에 다시 선 남다른 감회를 전하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스테파니는 소속사를 통해서도 "정말 오랜만에 가수로 서게 돼 떨리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값지고 뜻깊은 경험을 했다"면서 "내게 이런 사랑과 응원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여태껏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조금 더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무대를 통해 여러분 앞에 다가가겠다"라고 쇼케이스를 성료한 소감을 전했다.

스테파니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스타일리시 복고걸'을 콘셉트로 마돈나, 레이디 가가 등이나 소화할 법한 몸에 밀착되는 라텍스 소재 의상을 입고 굴욕 없는 완벽 바디를 드러냈다. 여기에 트레이드 마크인 퍼포먼스와 함께 보컬적인 매력까지 어필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테파니의 신곡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에 K팝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련된 곡으로, 사랑해선 안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가사에 녹였다. 속으로는 스스로 나쁜 여자라고 자책하고 더 선을 넘을까봐 걱정하면서도 다른 여자의 남자에게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만큼 이미 강력하게 사로잡힌 여자의 심정이 담겨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서태지부터 김건모, 박진영, 신화 등 국내 톱 가수들과 함께 숱한 작업을 해온 홍종호 감독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스테파니는 12일 MBC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이번 싱글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꾸준히 솔로 디바로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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