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메르스에도 불구하고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장초반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9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일대비 1750원(4.23%) 오른 4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전문가들은 강원랜드의 2분기 호실적과 인건비 통제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한 6월 영업 방문객 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2인당 드롭액이 전년동기 대비 3.2% 상승했고, 홀드율도 0.3%포인트 개선돼 카지노 매출액이 9.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303억원, 영업이익 1521억원이 예상된다"며 "카지노 입장객 수 회복이 지속되고, 영업장 환경 개선 효과로 인당 드롭액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는 공공기관 인건비 인상률 제한 대한 기업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인건비 통제를 진행해 연말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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