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티아라 은정, 박진우에 당돌 제안 "나랑 동거하자"

입력 2015-08-11 20:37

오늘부터 사랑해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 캡쳐)

'오늘부터 사랑해' 은정이 박진우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연출 최지영, 극본 최민기 김지완) 89회에서는 강도진(박진우)이 자신에게 청첩장을 주기 위해 찾아 온 정윤호(고윤)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모습을 보게 된 민채원(은정)은 정윤호에게 "도진 오빠와 함께 결혼식에 갈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도진은 황당해 하며 불편한 내색을 내비쳤고 채원은 도진에게 "윤승혜씨 결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그런 거냐"라며 말했다.

이어 민채원은 "그게 아니라면 우리도 이 청첩장에 이름이 찍힐 수 있을 지 같이 살아보자. 살아보고 아니면 말아도 된다"고 당돌하게 '동거'를 제안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