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무한도전가요제’, 왜 평창에서 열릴까?

입력 2015-08-11 16:4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무한도전'은 지난 2009년 봅슬레이 도전에 나서 수많은 시청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MBC화면캡처)
MBC ‘무한도전가요제’는 1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MBC는 11일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오는 13일 오후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2015 무한도전 가요제’와 관련된 강원 평창군 공문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출돼 이미 장소, 일정, 가요제 명칭 등이 이미 공개됐다.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유재석-박진영 팀을 비롯해 박명수-아이유, 정준하-윤상, 정형돈-혁오, 하하-자이언티, 광희-지드래곤, 태양 등 총 6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날 가요제 공연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 등 격년제로 가요제를 개최해왔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를 수놓을 멤버와 뮤지션.(사진=MBC)

‘무한도전’의 2015가요제가 평창에서 열리는 것은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평창 일대에서 펼쳐지는 23회 평창 동계 올림픽 때문 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한도전’이 평창에서 가요제를 개최해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9년 장기 프로젝트인 비인기종목인 봅슬레이에 도전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동계올림픽특집편, 김연아와 함께 피겨배우기 등 동계 올림픽과 관련된 미션 아이템 수행을 했다. 이러한 인연과 평창올림픽 기념 등으로 ‘2015 무한도전 가요제’ 개최지가 평창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