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관광수요 회복 위해 해외발 항공권 '최대 80%'까지 할인

입력 2015-08-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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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세일 포스터

제주항공은 위축된 방한 관광수요 회복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KGS)’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해외발 국제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1년부터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범국가적인 행사로 항공사를 비롯한 백화점, 면세점, 호텔, 공연, 교통 및 테마파크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특가 항공권은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등과 서울(인천∙김포), 부산을 잇는 노선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9월18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8월14일부터 10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정상운임 대비 최대 80%까지 할인판매한다.

항공권 편도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으로 일본노선의 경우 △도쿄-인천 7240엔 △오사카-인천/김포 8740엔 △오사카-부산 6740엔 △나고야-김포 7270엔 △후쿠오카-인천 5670엔 △후쿠오카-부산 4670엔 △오키나와-인천 9700엔부터 판매한다.

중국노선은 △칭다오-인천 690위안 △웨이하이-인천 620위안 △베이징-대구 270위안 △스자좡-인천/부산 270위안부터, 홍콩은 홍콩-인천 719홍콩달러(HKD), 대만은 타이베이-부산 3111대만달러(TWD)부터 판매한다.

이외에 필리핀은 마닐라-인천 72달러(USD), 세부-인천 130달러(USD), 태국은 방콕-인천/부산 6550바트(THB)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특가항공권 판매와 함께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과 제휴해 이달 14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주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는 투숙객 중 홍콩, 방콕노선 승객에게 얼리체크인, 일본노선 승객에게 1회 2인 조식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제주항공 홈페이지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예매한 승객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 관광업계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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