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CGV·KB국민카드, 핀테크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8-11 09:38

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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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환 CJ CGV Next-CGV 본부장(왼쪽부터),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 본부장,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 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는 CJ CGV 주식회사, KB국민카드와 ‘페이코(PAYCO)와 파인테크(FINETECH) 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동욱 NHN엔터 페이코사업 본부장과 최병환 Next-CGV 본부장,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해 각 회사의 전문분야인 IT플랫폼, 모바일 문화컨텐츠, 금융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핀테크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3사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발굴 △NHN엔터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핀테크 기반 제휴카드인 ‘KB국민 파인테크카드’의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 △CGV와의 제휴 프로모션 추진 △각 회사의 채널을 활용한 제휴 비즈니스 모델의 홍보 진행 등이 중심이다.

NHN엔터, CGV, KB국민카드는 이러한 제휴관계를 기반으로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 채널 기반의 대고객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NHN엔터의 ‘페이코’ 연계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IT, 컨텐츠, 금융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서로 힘을 합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과 이용자 혜택, 편의성 향상을 위해 3사가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핀테크 분야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