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서울 낮 기온 31도…남해안 일대 예상 강우량 100mm 이상

입력 2015-08-11 06:48

온라인뉴스팀

▲출처=네이버날씨 캡처

오늘(11일)은 연일 이어지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청주 31도, 대구 30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등으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낮아지겠다.

오전부터 짙은 안개와 비를 동반한 구름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청주 24도, 대구 25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비구름은 수도권까지 못 올라오고 주로 충청과 남부지역에 머물겠고,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비는 오늘 낮에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호남과 경남 서부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우량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30~80mm,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은 많은 곳 12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적 호우가 예상돼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그 밖의 지역은 5~3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