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을 '국민건강임상연구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건강임상연구는 국가 보건·의료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공공 목적의 임상 연구 사업으로 복지부는 앞으로 3년 동안 277억5000만원을 이 사업에 투자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한국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기술의 성과 분석, 경제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진행해왔다.
복지부는 "정책결정자·의료진·환자가 합리적으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이 근거를 마련해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