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넷전용 ‘e-글로벌부동산인덱스펀드’ 출시

입력 2007-0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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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의 인터넷전용 해외부동산 펀드인 ‘e-글로벌부동산인덱스펀드’를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해외부동산투자에 관심이 있으나 금액이 소액이거나 방법을 잘 모르는 고객에게 매우 유용한 펀드로 S&P가 발표한 세계부동산 포트폴리오에 맞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핵심지역의 부동산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한다.

수수료는 총 연 1.0%로 창구에서 판매되는 일반 해외부동산펀드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고 환매도 가능하며 펀드운용은 우리CS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또한 환리스크 방지를 위하여 100% 헷지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만 가입되는 이 상품의 가입대상자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최저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4월 5일까지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내에서 추첨을 통해 펀드 투자지원금 총 5000달러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 백종선 팀장은 “고객의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분산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부동산은 전세계 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투자하는 주식, 채권에 비해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특징이 있는데다, 최근 해외부동산펀드 열풍에 힘입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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