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위기에 놓인 시큐어소프트는 21일 개최한 정기주주총회 결과 20대 1 자본감소안이 5대 1 감자안으로 수정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손익계산서 및 결손금 처리계산서 승인 건은 재감사로 인해 연회 결정됐고, 이사 및 감사 수와 선임 등에 관한 정관 일부 변경안은 부결됐다.
시큐어소프트는 2006 회계연도 외부감사 결과 '의견거절'로 정리매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외부감사인의 재감사로 인해 정리매매를 보류한 채 4월 10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회사측은 "손익계산서 등의 처리안은 재감사 후 3월 30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속회시 재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