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2Q 영업익 40억원…전년比 165% 증가

입력 2015-08-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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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강화…계열사 매출 증가로 지속 성장 견인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 미코가 올해 2분기 사업부문 체질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미코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8억6100만원으로 10.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미코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데는 사업부문의 체질 개선 노력과 계열사의 실적 개선 등이 뒷받침 됐다. 다만 매출액은 계열사 C&C 및 사업부 정리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체질개선 사업이 성과를 보이면서 매출액 증가 및 이익률 개선효과로 이어져 수익성 강화의 견인차가 됐다"며 "계열사인 코미코 역시 세정 물량 증가 및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증가로 1분기 대비 국내외 10%의 성장률을 기록,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미코의 신제품 및 신규 거래처 확보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코는 올해를 수익성 강화, 사업부문 체질개선,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통한 기업 펀더멘탈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품사업부문 역량 강화, 품질개선, 거래처다변화 등을 통해 질적성장으로 체질을 개선하면서 지속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보했으며 향후 신시장 개척 및 매출 영역 확대로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생산 공정 개선 및 수율 향상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이뤄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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