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볼거리로 2주간 결장…바르셀로나, ‘MSN라인’없이 UEFA 슈퍼컵

입력 2015-08-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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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뉴시스)

네이마르(23ㆍFC 바르셀로나)가 볼거리 증상으로 2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FC 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군 팀 의료진이 일요일 ‘네이마르가 볼거리에 걸려 2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라며 “네이마르는 볼거리 예방주사를 접종했지만, 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볼거리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타액선이 비대해지고 합병증이 생기면 뇌수막염, 수두, 고환염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합병증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로써 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참가할 수 없게됐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슈퍼컵에서 세비야와 맞붙고, 15일과 18일 아틀레틱 클럽과 슈퍼컵 1, 2차전을 펼친다.

네이마르의 복귀는 24일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 아틀레틱 클럽과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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