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 이상엽과 다시 처음으로 “안녕하세요. 한은수에요”

입력 2015-08-09 21:18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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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KBS 방송화면 캡처)

‘파랑새의 집’ 이상엽과 채수빈이 다시 애틋한 관계로 돌아갔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50회에서는 이상엽과 채수빈의 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랑새의 집’에서는 장현도(이상엽)와 한은수(채수빈)가 추억이 담긴 공간을 서성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두 사람의 걸음은 항상 엇갈리고, 한 번 마주치지 못한 채 1년이 지난다.

마지막 행숙(방은희)의 결혼식 장면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잠시 아무 말도 꺼내지 못 했다. 서로를 그리운 눈길로 바라보기만 했다. 한은수는 조심스럽게 “한은수에요. 우리 오빠 친구 장현도씨 맞죠”라며 말을 꺼냈다. 은수의 목소리에 현도는 처음 두 사람이 마주쳤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현도는 “맞아. 김지완이 친구”라며 웃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김지완과 장태수의 갈등이 해소되며 한 가족으로 돌아오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