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무역총액 397조원, 작년보다 8.8% 감소…수출 8.9%↓·수입 8.6%↓

입력 2015-08-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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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7월 무역총액이 2조1200억 위안(약 397조78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고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조9000억 위안, 수입은 9302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8.9%와 8.6% 감소했다. 이에 7월의 무역 흑자 규모는 2630억 위안으로 10% 줄어들었다.

중국의 올해 1~7월 7개월간의 무역총액도 13조63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7.3% 감소했다.

이 기간 수출은 7조7500억 위안으로 약간(0.9%) 감소한 반면 수입은 5조8800억 위안으로 대폭(14.6%) 감소했다.

올해 7개월간의 무역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에 가까운 1조8700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유럽연합(EU)과 일본과의 무역액이 각각 7.6%와 11.1% 줄었다. 한국과의 무역액도 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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