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 박하나, ‘압구정 백야’ 이미지 벗고 혜경궁으로 변신 “원래 사극 좋아했다”

입력 2015-08-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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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나 (출처=KBS2TV ’붉은달’ 방송화면 캡처 )

배우 박하나가 ‘압구정백야’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혜경궁으로 완벽 변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즌2-붉은달’에서 박하나는 혜경궁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하나는 사도세자(김대명 분)의 배우자이자 정조의 어머니로 미쳐가는 남편과 연이어 터지는 역모사건 등 불안한 정국 속에서 자신의 아들을 지켜내야하는 인물 혜경궁 역을 열연했다.

박하나는 ‘붉은달’ 기자간담회에서 사극에 출연하는 소감에 대해 “원래 사극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혜경궁 역할이 모성애만 있다기 보다는 가족애가 있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붉은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함과 동시에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 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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