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은 22일 공공기관 최초로 IR 행사를 실시한다.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 IR 2007'은 고객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고객과의 투명한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IR 행사는 일반적인 투자유치 IR이 아니라 기관의 투명성을 널리 알리고, 고객의 정보습득창구를 마련한다는 차원의 기관공개행사다. 고객이 기관을 찾아오는 기존 관행에서 탈피해 고객을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을 모시고 섬기는 서비스’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추진되는 사업내용, 일정 그리고 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갖가지 고객편의제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상담코너를 마련해 각 사업팀장이 고객의 애로사항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2005년도부터 정부산하기관 최초로 고객평가단과 상시모니터링제를 운영해 고객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사업자의 편의증대를 위해 중소SW사업자가 계약서만으로 쉽게 사업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매출채권지원제도와 제안서 제출 후 일정기간 오류수정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 등을 시행해 고객의 불편과 손해를 최소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창곤 원장은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하는 우리 원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과의 관계개선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이러한 활동들이 공공기관의 역할모델로 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