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바이론 회사명 ‘한양하이타오’로 변경…화장품 사업 본격화

입력 2015-08-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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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타오 상품 단독 공급으로 中 해외직구族 겨냥, 제2의 도약

휴바이론이 한양하이타오로 사명을 바꾸고 전문 유통 및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한양하이타오는 7일 경기도 부천시 테크노파크 3단지 본사 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 등 정관일부 변경과 새로운 이사진 및 감사 선임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휴바이론은 상호를 한양하이타오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사업목적에 통신판매업 및 전자상거래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추가해 본격적인 유통 및 화장품 제조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양하이타오는 휴바이론의 기존 CCTV 제품 및 시스템 제조업을 유지하면서, 대(對)중국 해외 유통 전문 기업 및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 변신을 꾀한다. 이를 위해 이미 중국 알리바바 관계사인 하이타오의 해외직구 전문사이트 내 한류관 상품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 선임된 사내 이사진은 오세광 오킴스성형외과 대표원장, 신환율 한양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전선 서건 대표이사, 이혁수 오킴스하이타오 대표이사, 김정상 대경E&G 대표이사 등 5명이다. 사외이사는 쑨쩐쿤 중국 하이타오 총재, 노시영 전 TBD corporation 상무이사, 박종군 원광대 분자물학과 교수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한양하이타오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키워드를 통한 신사업을 진행하게 될 한양하이타오의 성장성에 주목해 달라"며 "앞으로도 중국향 유통 전문 최고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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