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5-08-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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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다양한 사업폴리오의 강점 부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해 실적 리스크 보완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하반기 생활용품과 음료사업 수익성 개선과 다음해 비탄산음료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면세매출은 6050억원으로 메르스 영향으로 종전대비 8% 하향했지만 일시성 요인임을 감안하면 관광 정상화 시 다음해 면세 매출은 당사의 전망을 상회하는 증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내 '더페이스샵'이 20% 수준의 성장했고, ‘후’는 중국 매출 내 비중 25%에서 올해 2Q 50%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해 올해말까지 1000억원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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