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7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44% 밀린 1만1585.10을,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08% 빠진 6747.09를 각각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 역시 0.09% 소폭 하락한 5192.11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0.23% 떨어진 3668.47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의 하락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오는 7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 지표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도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는 핵심 고용지표일 뿐만 아니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짓는 데 영향을 줄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