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서포터즈' 구성...새로운 디지털 기부문화 구현

입력 2007-02-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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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IT소외계층을 포함한 전 국민의 IT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400명의 IT분야 전담 봉사활동 조직인 'IT서포터즈'를 구성,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분당 본사에서 열린 IT서포터즈 출범식에서 남중수 KT 사장은 “KT의 특화된 IT활용지식과 기술로 전국민에게 잠재된 IT활용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기부 활동”이라며 “기존의 사회공헌 방식을 뛰어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서포터즈는 PC나 IT관련 자격보유자 등 기량 우수자를 선발해 8주간의 기본소양교육, IT활용교육, 강의능력, 진단능력 등을 집중 교육시켜 전국 26개 권역 단위로 배치 운영하며, 향후 1000여 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출범 이후 시범 운영 기간 중에는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접수된 소외계층의 IT활용 단체 교육부터 시작하고, 서비스 확대 시행 예정인 4월 16일부터는 전화 1577-0080과 인터넷 홈페이지(www.it0080.com)를 통해 신청하면 KT고객은 물론 타사 고객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IT서포터즈는 IT의 혜택과 편리함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인터넷과 IT기기 활용 지원, 맞춤형 IT교육, 영세 소매점에게는 IT기술 무료 컨설팅 등을 하는 등 전 국민이 IT를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활동의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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