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 지난해 당기순익 130억(47%↑)…사상 최대

입력 2007-02-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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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31억(19%↑), 영업이익100억(56%↑)

한국신용정보가 지난해 CB서비스의 유료화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거둬들였다.

한국신용정보는 21일 2006년 매출액 1031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당기순이익 130억 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는 전년대비 각각 19%, 56%, 47%의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성장성과 더불어 수익성에 있어 괄목할만한 실적이다.

이러한 실적증가세는 평가사업을 제외한 CB사업, 채권추심사업, CVE(Corporate Value Enhancement)사업 등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우선 CB사업부문에서 CB서비스 유료화 계약 및 CSS 솔루션 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49%의 매출성장을 시현했다.

또 채권추심사업은 통신채권을 포함한 신규 매출채권의 지속적인 수주와 추심운영효율성 향상을 통한 회수율 개선으로 기존의 성장세를 견고히 했으며, 신규사업인 CVE사업이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매출증가 뿐 아니라 영업이익 증가에도 기여함으로써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평가사업부문은 채권발행시장의 위축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타 사업부문의 매출증가로 인해 사업구조 전반적으로 균형과 안정을 갖춘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

자회사인 나이스정보통신과 한국전자금융도 전년대비 대폭 향상된 실적을 거두어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 시현에 기여했다.

한편 한신정은 2007년에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B사업부문의 성장세 확대를 포함해 타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06년에 비경상적으로 발생한 수익을 제외한다면 실질적 성장률은 향상된 수치다.

이와 함께 한신정은 ‘한국 제1의 금융인프라 기업’이라는 3개년 비전을 발표했다.

한신정 관계자는 “‘지속성장 기업가치 창조’, ‘고객중심 신뢰경영 정착’, ‘인재중심 조직문화 창달’이라는 미션 아래 2006년 사상 최대의 실적과 최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09년까지 국내 최고의 금융인프라 기업으로서 도약하겠다는 한신정의 새로운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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