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컴백, 앨범명 ‘갑중갑’과 타이틀곡 ‘닥쳐줘요’ 제목의 뜻은?

입력 2015-08-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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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의 탁과 무웅이 6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힙합듀오 배치기가 ‘갑중갑’ 앨범과 타이틀곡 ‘닥쳐줘요’를 소개했다.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는 배치기의 3번째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갑중갑’이라는 앨범 이름의 의미에 대해 무웅은 “갑 중에서도 갑이 되고 싶다는 의미도 있고, 세상이 그런 사람들의 위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왜 우리는 그 사람들에게 치이고 살까’에 대한 의미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닥쳐줘요’에 대해 탁은 “저희가 을이 된 입장에서 가사를 써내려간 곡이 많은데, 이제 우리도 알만큼 알고 다양한 상황을 겪어봤으니 ‘닥쳐달라. 내 얘기좀 들어달라’는 주제로 쓴 곡”이라고 말했다.

배치기의 ‘갑중갑’은 타이틀곡 ‘닥쳐줘요’를 비롯해 ‘선4’, ‘마파람’, ‘잔정치레’, ‘라디오’ 등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으로 이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말 많고 탈 많은 인생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다.

배치기가 전 수록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철저한 을의 입장에서 느끼는 고난, 서러움, 역경, 각오, 결심 등을 배치기만의 독특한 랩, 현실적인 가사 등으로 녹여냈다.

타이틀곡 ‘닥쳐줘요’는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뽕끼가 가미된 배치기 스타일의 힙합 곡으로 MBC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각인 시킨 EXID의 솔지가 보컬 피처링에 참여했다.

배치기는 7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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