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차 배치기 무웅, 행복한 신혼 생활 자랑 “자녀계획 당분간 하고 싶지 않다”

입력 2015-08-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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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의 무웅이 6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힙합듀오 배치기의 무웅이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는 배치기의 3번째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무웅은 신혼 생활에 대해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올해 11월이 되면 결혼 2주년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자녀계획에 대해 무웅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자녀계획을 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최대한 신혼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탁은 10월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탁은 1년간 연애한 현재 여자친구와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배치기의 ‘갑중갑’은 타이틀곡 ‘닥쳐줘요’를 비롯해 ‘선4’, ‘마파람’, ‘잔정치레’, ‘라디오’ 등 총 5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으로 이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말 많고 탈 많은 인생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다. 배치기가 전 수록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철저한 을의 입장에서 느끼는 고난, 서러움, 역경, 각오, 결심 등을 배치기만의 독특한 랩, 현실적인 가사 등으로 녹여냈다.

타이틀곡 ‘닥쳐줘요’는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뽕끼가 가미된 배치기 스타일의 힙합 곡으로 MBC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각인 시킨 EXID의 솔지가 보컬 피처링에 참여했다.

배치기는 7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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