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오늘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국민안전처, '긴급재난문자' 발송

입력 2015-08-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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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오늘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국민안전처, '긴급재난문자' 발송

▲사진=연합뉴스

오늘(6일)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대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전북 순창·임실·무주군·남원·김제시, 전남 나주시, 충북 증평·괴산군·충주시, 충남 홍성·금산군·공주시, 경기도 여주·군포·성남·양평·안성·이천·하남·평택·오산·구리·과천시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도 이날 오전 폭염특보가 내려진 수도권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폭염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농사일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라고 조언했다. 또한 주변 노약자를 돌보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처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약 20차례 긴급재난문자를 폭염 지역에 발송했다. 수도권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오늘 오후 3시 기준 예상되는 서울 낮 기온은 34도다. 이 밖의 지역 낮 기온은 백령도 29도, 인천 31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울릉도·독도 30도, 서산 31도, 수원 34도, 청주 34도, 안동 35도, 울진 29도, 전주 34도, 대전 34도, 대구 36도, 포항 33도, 목포 32도, 광주 34도, 여수 31도, 창원 33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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