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M 시스템 구축 … 1월 결산 완료
포스코가 올해부터 월 결산을 국내외 출자사를 통합 연결해 실행하는 시스템을 구축, 범포스코 차원의 연결경영을 위한 재무기반을 구축했다.
포스코는 20일 “종전 분기별로 D+25일에 수행하던 연결결산을 지난 1월 결산부터 새롭게 가동한 GCM(Global Consolidation Ma-nagement)을 통해 국내외 71개 출자사를 통합, D+5일 만에 월차 연결결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인도제철소 설립 등 범포스코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하고 재무회계 프로세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GCM 시스템을 구축함으로 범포스코 회계처리 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각 출자사에 통일해 적용함으로써 재무정보의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또한 일일 기준으로 출자사 간 내부거래를 점검하고 재무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or) 등을 구축함으로써 결산 일정을 종전보다 획기적으로 줄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내외 출자사 경영실적을 종합 분석해 제공할 수 있는 범포스코 연결경영의 기반을 구축했다”며 “통일된 회계기준을 적용으로 재무정보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