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기흥역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을 아파트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7층 1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A㎡ 100실 △59B㎡ 75실 등 총 175실로 이뤄졌다.
오피스텔은 옛 18평형과 비슷한 구조로 설계 돼 최근 주거복합단지에 공급됐던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아파트 옛 25평형 구조)과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라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방 2개, 거실, 욕실 2개, 주방·식당 등 구조로 설계 됐으며 안방과 거실 폭도 3m가 넘는다. 특히 A타입은 안방+거실+자녀방 등 3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을 높였고, B타입은 2면 개방형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오피스텔 동 바로 옆으로 조성예정인 6400여㎡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있어 일부 실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다.
또 지구 내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2018년 3월)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신갈초, 성지초·중, 기흥중, 신갈중, 신갈고, 기흥고 등 10여개에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장 홍보관은 현재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27-25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다. 입주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2018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