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노숙자 생활?…스페인 광장에 깜짝 등장

입력 2015-08-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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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튜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 마드리드)가 노숙자로 변신했다.

호날두는 3일 유튜브를 통해 노숙자로 분장한 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광장에서 시민과 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가발을 쓰고 수염을 붙인 호날두는 두꺼운 옷으로 체형도 완벽히 바꿨다.

강아지와 함께 광장에 나타난 호날두를 알아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의자에 강아지를 묶어둔 채 혼자 공으로 묘기를 부렸다. 지나가는 시민에게 패스하기도 하고 환상적인 발놀림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누구 하나 호날두에게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다만 축구에 재능있는 노숙자로 바라볼 뿐이었다. 한 시간가량 광장에서 시간을 보내던 호날두에게 한 꼬마가 다가와 함께 공놀이를 즐겼다.

패스를 주고받던 호날두는 공을 집어 들고 꼬마에게 이름을 물어본 뒤, 공에 사인했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던 꼬마에게 호날두는 공을 선물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이윽고 호날두를 알아본 꼬마는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호날두에게 “안녕”이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광장에 모인 시민은 환호를 지르며 호날두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한편, 이 영상은 호날두가 자신의 새로운 브랜드인 ROC by Monster의 헤드폰과 이어폰을 홍보하기 위해 준비했다. 해당 제품은 이베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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