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미쳤네’로 컴백한 티아라 “인기나 사랑에 욕심부리기 보다 무대를 즐기겠다”

입력 2015-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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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니음반을 발표한 걸그룹 티아라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걸그룹 티아라가 11개월 만에 신곡 ‘완전 미쳤네’로 컴백했다.

티아라는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11번째 미니앨범 ‘소 굿(So Good)’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티아라의 11번째 미니앨범 ‘So Good’에 수록된 타이틀곡 ‘완전미쳤네’는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곡이다. 용감한형제는 앞서 효민의 솔로곡 ‘나이스 바디’를 작곡한 적은 있지만, 티아라 완전체와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정은 타이틀곡에 대해 “용감한 형제가 가진 색을 갖고 나온 것이 아니라 티아라만의 뽕끼나 리듬을 가미해 나온 곡이라서 애정이 깊다”며 “이 곡의 주인이 우리가 맞는지 애착이 간다”고 타이틀 곡을 소개했다.

같은 날 컴백을 알린 원더걸스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렸다. 티아라는 대전보다 팬이었던 원더걸스 선배들과 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어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은정은 “‘슈가프리’ 이후 11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며 “어떤 목표와 목적을 이루려고 나왔다기 보다는 저희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께 한국에서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기나 사랑에 대해 욕심을 부리기보다 무대를 즐겨서 잘한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게 활동하고 싶다”고 활동계획을 언급했다.

티아라의 11번째 미니앨범 ‘소굿’의 음원은 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나,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30위권을 벗어난 순위를 기록했다. 이에 티아라 멤버들은 “1%의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차트 100위안에 든 것만으로도 감사드리고, 음악을 들어준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롤리폴리’처럼 신나는 무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니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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