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은 20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71%, 643% 증가한 385억원, 91억7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0억 적자에서 42억7000만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14억, 영업이익 32억5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0.3%, 26.5% 증가했다.
예당온라인 측은 이같은 실적 호전의 이유로 퍼블리싱 중인 댄스게임 '오디션'의 국내 및 해외 서비스 성공과 '프리스톤테일'의 꾸준한 매출 기여를 꼽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디션'은 최근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가 70만 명을 돌파했고 베트남과 대만, 태국 등지에서도 접속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예당온라인 관계자는 "이달부터 '오디션'이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도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해외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프리스톤테일2, 에이스온라인, 느와르온라인 등 신작게임의 국내 런칭 및 해외 수출도 올해 성장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