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불볕더위' 이번주가 최대 고비

입력 2015-08-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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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가 올 여름 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만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13호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가 점차 서진해 중국내륙에서 온대성저기압으로 약화되면서 오는 11~12일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저기압으로 약화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다음주 초 전국적으로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내려가 폭염이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12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다.

낮 기온이 내려가면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다음주 초부터는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6일은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청주 34도, 대전 35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1도, 울산 35도, 창원 33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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