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입력 2007-02-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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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동계올림픽 유치위 고문 위촉 등 전사적 지원

대한항공이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사적 지원체제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사평가위원회 방한시 기내지에 강원도 평창 관련 특별기사게재와 기내 영상물 상영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개최지 선정에 IOC 조사평가위의 실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평가위원들에게 국가적 차원의 개최지 지원 노력을 알림으로써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돼 유치지원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국내 지역의 유치지원 활동을 챙김과 동시에 국제 항공업계를 포함한 국제 무대에서의 폭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다방면에 걸친 해외지역에서의 유치 지원 활동을 통해 동계 올림픽 유치에 힘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인천공항과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리무진버스에 한 달간 외벽 광고를 실시하고 상반기 내내 지속적으로 기내지에 관련 기사 게재 및 기내 홍보영상물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가 결정되는 7월 4일 과테말라 IOC 총회 개최시까지 공식 후원 항공사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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