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갈 곳 없다며 눈물 콧물 흘리던 김민경 또, "쥐뿔도 없어 당당"...이동하 한마디 했지만

입력 2015-08-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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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또다시 금보라와 신경전을 벌였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모화경(금보라)과 강세나(김민경)가 말다툼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화경은 밤늦게 집에 돌아온 세나에게 "또 야근했니? 며느리라고 하나 있는게 아이 맡겨놓고 밤늦게까지 싸돌아다니냐"라고 지적했다.

세나는 "싸돌아다닌 것 아니에요. 저 오늘 바빴어요"라고 말대꾸를 했다.

이에 모화경은 "누가 보면 우리집 돈 다 네가 버는 줄 알겠다. 쥐뿔도 가진게 없는 게 당당하기는"이라고 비아냥거렸고, 화가 난 세나는 "쥐뿔도 없으니까 당당해야 하는 거에요. 아니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요"라고 반박했다.

한 마디도 지지않는 세나가 자리를 뜨려 하자 모화경은 "어른 앞에서 먼저 엉덩이를 들어?"라고 사소한 것까지 지적했고 잔뜩 짜증이 난 세나는 "사사건건 말꼬투리 잡아야겠어요? 저, 일하고 왔어요"라고 화를 냈다.

모화경은 "나도 우주 보느라 하루 종일 노동했어. 너랑 말 섞어봤자 내 입만 저리다. '잘못했습니다' 한 마디면 될 걸 시어머니 이겨 먹어야 직성이 풀리니? 왜 이렇게 요령이 없나 몰라"라고 잔소리를 이어갔다.

전날에 이어 두 사람의 말다툼을 또다시 목격한 남편 구강민(이동하)은 "엄마한테 잘 할수 없냐"고 분노했지만, 세나는 역시나 "당신 하기 나름이야"라고 지지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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