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3Q 계절적 성수기…영업익 사상 최대 전망-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5-08-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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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5일인터파크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6% 증가한 8242억원, 29.4% 늘어난 74억원을 예상한다”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여행은 계절적 성수기 수요, 4분기 공연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 등으로 인한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신규 성장동력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8월 내로 중국 취날과의 국내 숙박 DB 제휴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고, 2016년 5월에는 인도네시아 온라인여행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말 인터파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획득을 위해 준비를 시작했다”며 “비금융사업자 및 자본력의 한계가 존재하나 국내 인터넷 기업 1세대로서 쇼핑, 도서, 공연, 여행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 노하우 및 막강한 트래픽 등의 강점이 부각되는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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